'매화 촬영 논란' 예정화, 전주시청 "미리 연락 없었다"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7.04.17 14:08  |  조회 16515
/사진=예정화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예정화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예정화가 관할 지방자치단체 허가 없이 전주 경기전에서 촬영을 실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예정화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에 출입이 금지된 '와룡매' 울타리 안에 들어가 매화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특히 예정화 손에 매화나무 가지가 들려 있어 매화 훼손 논란마저 일었다

1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전주시청 관계자는 "경기전에서 촬영을 진행할 경우 전주시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예정화 사진 촬영에 대해 연락을 받은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예정화 측은 "해당 사진은 화보 촬영차 방문한 전주에서 찍은 사진이다. 해당 매화나무 가지는 촬영용 모형 소품으로 나무를 훼손하지 않았으나 출입이 제한된 공간에 입장해 사진을 촬영한 것은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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