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함 지수 UP"…봄에 입기 좋은 '화이트' 패션

베이식한 '화이트 패션'…블라우스, 티셔츠, 원피스로 다양하게 입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5.15 12:01  |  조회 7787
봄의 길거리는 밝고 화사한 컬러 의상들로 가득 수 놓인다. 매년 등장하는 '시즌 컬러'의 등장 속에서도 '화이트'는 굳건한 사랑을 받는다.

밝은색 의상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도 화이트 패션은 튀지 않게 소화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봄철 활용하기 좋은 '화이트 패션'을 소개한다.

◇화이트 블라우스

배우 오연서, 임수정, 이민정, 다이아 정채연 /사진=머니투데이DB
배우 오연서, 임수정, 이민정, 다이아 정채연 /사진=머니투데이DB
화이트 블라우스는 단정한 멋을 내기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베이식한 블랙 팬츠 또는 스커트와 화이트 블라우스를 함께 입으면 깔끔한 블랙 앤 화이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봄의 화사한 분위기를 마음껏 뽐내고 싶다면 팬츠나 스커트를 눈에 띄는 것으로 택한다. 화려한 스팽글 소재나 눈에 띄는 컬러, 커다란 패턴 등으로 수놓인 과감한 디자인도 화이트 블라우스가 스타일링의 균형을 잡아 감각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

날씨가 따뜻한 날에는 오프숄더 블라우스를 입고 은근한 섹시미를 드러내도 좋다. 가녀린 목선과 어깨라인을 드러내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한다.

◇화이트 티셔츠

걸스데이 민아, 배우 박보영, 나인뮤지스 경리, 배우 박솔미 /사진=머니투데이DB
걸스데이 민아, 배우 박보영, 나인뮤지스 경리, 배우 박솔미 /사진=머니투데이DB
흰색 라운드 티셔츠는 활용도가 가장 높은 아이템이다. 데님 팬츠나 캐주얼 스커트에 손쉽게 입는 캐주얼 스타일링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페미닌한 스타일링으로도 자주 활용된다.

티셔츠를 단독으로 입기엔 아직까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이다. 흰 티셔츠에는 어떤 컬러의 외투와도 잘 어울린다. 경쾌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밝은 컬러를, 차분한 매력을 더하고 싶다면 네이비처럼 어두운 색이 좋다.

흰색 티셔츠에 화이트 계열 팬츠 또는 스커트를 매치할 땐 포인트를 더해야 밋밋하지 않다. 크롭트 톱으로 복부를 살짝 드러내거나,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의상을 추천한다.

◇화이트 원피스

다이아 정채연, 배우 한예슬, 오마이걸 유아,  에이핑크 손나은 /사진=머니투데이DB
다이아 정채연, 배우 한예슬, 오마이걸 유아, 에이핑크 손나은 /사진=머니투데이DB
원피스는 스타일링 고민이 없어 많은 이들이 사랑한다. 화이트 원피스를 입을 땐 신발까지 화이크 계열로 통일해도 멋스럽다. 컬러 슈즈를 신고 싶을 땐 비비드한 컬러를 피하고 은은한 핑크나 베이지 빛이 감도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화이트 원피스는 단아한 '순백의 여신'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원피스의 디자인과 소재 등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배우 한예슬은 재킷 형태의 언밸런스 디자인 원피스를 입고 시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새하얀 원피스가 부담스럽다면 재킷이나 팬츠 등 포인트 아이템를 레이어드해 안정감을 준다. 이때 슈즈는 포인트 아이템의 컬러와 통일한다. 오마이걸 유아는 여성스러운 화이트 원피스에 블랙 레더 재킷과 부티힐으로 트렌디한 믹스매치 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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