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박보검…男스타들의 '깐머리' vs '내린 머리'

[옴므파탈 시크릿] 내릴까 올릴까?…훈남 스타들의 앞머리 연출법 엿보기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5.16 07:25  |  조회 22131
헤어스타일은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같은 기장의 헤어스타일이라도 앞머리 연출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수현, 박보검, 박서준, 지창욱의 '깐머리'와 '내린 머리'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김수현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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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은 캐주얼룩 차림에 내린 머리를 연출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는 머리카락 숱을 가볍게 정리하고 정수리 부근 헤어에는 볼륨을 넣어 경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단정한 슈트 스타일링을 입을 땐 김수현처럼 앞머리를 8:2 가르마로 넘겨 깔끔하게 연출한다. 타이를 매지 않은 세미 슈트 차림에는 가르마 헤어로 한쪽 이마를 살짝 덮어 성숙한 느낌을 더하면 좋다.

◇박보검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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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은 풍성한 숱을 강조한 댄디컷 헤어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맨투맨 티셔츠와 같은 데일리룩에 별다른 손질 없이 앞머리를 내린 머리 모양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단정한 테일러드 재킷을 입을 땐 깐머리로 이마를 드러내 남성미를 강조했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이마를 살짝만 덮는다. 박보검은 블랙 차이나칼라 셔츠를 입고 5:5 또는 6:4 가르마 헤어를 더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서준

/사진=인스타일, 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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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은 눈썹을 덮는 긴 기장의 앞머리를 살짝 젖은 듯 연출해 섹시한 남성미를 드러냈다. 그는 앞머리를 제법 길게 내린 뒤 부스스한 느낌으로 연출해 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강조했다.

짧은 헤어스타일로도 다양한 머리 모양을 연출할 수 있다. 박서준은 앞머리를 모두 내리지 않고 앞머리를 구기듯 살짝 올려 개구쟁이 같은 매력을 드러냈다.

박서준은 7:3 가르마 라인을 살려 단정하게 연출하기도 했다. 가르마를 중심으로 양쪽의 머리카락이 반대 방향을 바라보도록 넘기면 더욱 반듯하다.

◇지창욱

/사진=케이웨이브 엠, 머니투데이DB
/사진=케이웨이브 엠, 머니투데이DB
지창욱은 강인한 남성미가 매력적인 배우다. 그는 깐머리로 또렷한 이목구비를 더욱 강조하고 마초 매력을 드러냈다.

지창욱은 덮은머리도 카리스마 있게 소화했다. 그는 앞머리를 이마 위로 가지런히 내린 뒤 양 옆 머리카락을 볼륨 없이 날렵하게 연출했다.

머리카락에 볼륨을 넣으면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창욱은 머리카락에 웨이브를 넣은 뒤 5:5 가르마로 이마를 살짝 드러내 순정만화 주인공 같이 훈훈하게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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