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완선·류태준 '키스 퍼포먼스'…'더티댄싱' 재연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  2017.04.19 08:57  |  조회 5611
김완선(왼쪽)과 류태준.
김완선(왼쪽)과 류태준.


가수 김완선과 배우 류태준이 성공적인 '더티 댄싱'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8일 저녁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완선과 류태준이 김완선의 콘서트 무대에서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김완선의 콘서트 5주 전부터 안무연습에 돌입했다. 첫 안무연습 날 류태준은 김완선의 눈조차 마주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조금 쑥쓰러웠는데 평소 내가 좋아하는 완선 누나와 함께하니까 이제 파트너로서 교감하려고 한다. 아이컨택도 좀 하고 뚫어지게 보려고 한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틈만 나면 연습에 매진한 둘은 콘서트가 가까워졌을 땐 어색한 기류 없이 안정된 호흡을 보여줬다.

콘서트 당일, 류태준은 무대 뒤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무대로 나가는 순간 돌변, 당당히 김완선을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완선 또한 댄스퀸다운 모습으로 열정적인 춤을 선보였다. 류태준과 김완선이 마지막으로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관객들이 열광했다.

류태준과 김완선을 응원하기 위해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현장에 참석해 우애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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