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백일섭…"사귀었던 연예인들 다 죽어" 일동 당황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  2017.04.21 08:51  |  조회 7819
탤런트 백일섭
탤런트 백일섭


배우 백일섭의 한마디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

지난 20일 저녁 방송된 KBS2 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스.개.소'(스타의 개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배우 백일섭, 곽시양, 가수 설현, 박준형, 토니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설현이 태연의 팬이라고 밝히자 MC들은 백일섭에게 혹시 팬이었던 연예인과 사귄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했다. 백일섭은 "다 죽었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에 MC들은 '현존하는' 연예인 중 팬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백일섭은 김희애를 꼽았다. 이어 이유로는 "(김희애는) 똑똑하다. 현존하고 있는 연예인 중에 김희애만큼 잘하는 사람이 없다"고 대답했다. "어릴 때는 김자옥을 좋아했다"며 "이성적이 아니라 배우로서. 마지막 작품도 함께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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