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페스티벌 시즌…'시선강탈' 뷰티 스타일은?

화려한 컬러·타투 메이크업…페스티벌에서는 과감하게 연출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5.26 08:41  |  조회 6124
짜릿한 페스티벌이 줄지어 열리는 봄과 여름. 공연장 혹은 야외에서 즐기는 페스티벌에서는 평소 보다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일탈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의 페스티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뷰티 팁을 소개한다.

◇화려한 컬러 메이크업

/사진= 하이컷, 코스모폴리탄, 쎄씨
/사진= 하이컷, 코스모폴리탄, 쎄씨
립 메이크업과 아이 메이크업을 평소와 달리 과장되게 연출해 보자. 립 메이크업은 채도 높은 색상을 입술 전체에 채워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톤 다운된 컬러 보다는 형광빛이 도는 코랄·핑크 컬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라인을 길게 빼어 그리면 섹시하거나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아이 섀도를 활용해 눈두덩에 화려한 색감을 채우는 컬러 메이크업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평소에는 핑크·브라운 등 무난한 색상의 섀도를 활용했다면 페스티벌에서는 퍼플·옐로·레드 등의 색상을 사용해 보자. 눈두덩과 눈꼬리까지 넓게 펴 바르고 눈 아래까지 이어 바르면 더욱 개성이 살아난다. 단, 섀도의 경계는 브러시나 깨끗한 손가락 끝으로 문질러 자연스럽게 흐려야 멋스럽다.

더욱 독특한 메이크업에 도전하고 싶다면 주근깨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갈색 펜슬 아이라이너를 활용해 볼과 광대 부근에 점을 콕콕 찍으면 건강미 넘치는 말괄량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타투 포인트로 섹시하게

/사진= 머니투데DB, 인스타일, 에잇세컨즈
/사진= 머니투데DB, 인스타일, 에잇세컨즈
타투를 한 사람들도 평상시에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옷으로 가린다. 타투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아직은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때문에 망설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자유로운 페스티벌 현장에서 만큼은 개성있는 타투를 드러내 보자. 타투 시술을 받지 않은 사람도 타투 스티커를 활용해 강렬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처럼 팔뚝과 손가락에 타투를 새겨넣거나 배우 김소연처럼 어깨 라인에 레터링 타투를 포인트로 새겨도 좋다.

페스티벌에서는 팔, 어깨 뿐만 아니라 발목이나 광대, 목 부근에 타투 스티커를 붙이면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메이크업 무너짐 없이 온종일 놀고 싶다면?

/사진= 프리픽
/사진= 프리픽
페스티벌은 짧게는 오후 내내, 길게는 3박 4일 넘게 이어진다. 정신없이 놀던 와중에 무너진 메이크업은 자칫 굴욕 사진을 남기기 마련이다.

페스티벌 메이크업의 핵심은 '롱래스팅'이다. 특히 땀에 젖어 메이크업이 지워지지 않도록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스킨케어를 마친 후 티슈를 얼굴에 대고 살짝 눌러 피부에 남아 있는 땀과 유분감을 가볍게 제거한다. 파운데이션을 한꺼번에 바르기 보다는 얇게 여러번 덧발라 무너짐을 방지한다. 마지막에 메이크업 파우더를 활용해 땀과 유분감을 제거한다.

아이 메이크업은 베이지 계열의 파우더리한 아이 섀도를 베이스로 눈두덩 전체에 바르고 발색한다. 펜슬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평소 그리는 아이라인 보다 두껍게 그리고 손가락 끝이나 스펀지로 눈두덩까지 자연스럽게 펴 바르는 방법도 좋다.

마지막으로 워터프루프타입의 마스카라를 발라 아이 섀도가 눈 아래 묻어 나지 않게 하면 페스티벌 내내 완벽하게 유지되는 화장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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