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박은빈x윤박·김유리, 선물같은 만남…'캔디2' 종영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7.04.23 13:24  |  조회 6176
/사진=tvN '내귀에 캔디2' 캡처
/사진=tvN '내귀에 캔디2' 캡처
tvN '내귀에 캔디2'가 백성현·박은빈, 윤박·김유리 이야기를 끝으로 종영했다.

23일 OSEN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내귀에 캔디2' 최종회에서 '정대만' 백성현은 벚꽃을 보기 위해 경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본인 이름을 말하는 등의 실수로 '빨강머리 앤' 박은빈에게 정체를 들켰다.

경주에 도착한 백성현은 떨어지는 벚꽃잎을 잡으면 서울에서 본인을 기다려 달라고 앤에게 부탁했다. 노력 끝에 그는 꽃잎을 잡았다. 박은빈은 기차역에서 백성현을 기다렸고 둘의 만남은 성사됐다. 백성현은 박은빈에게 "너였구나"라며 웃음을 보였다.

박은빈은 "호수공원이랑 여의도 가서 피지 않은 나무 보여준 거랑 기차 안에서 얼굴 비춰준 것 모두 재미있었다. 덕분에 오빠가 좋은 사람이란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백성현은 "앤이라는 여동생을 알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킹카 13' 윤박과 '데이지' 김유리의 마지막 이야기도 전파를 탔다. 윤박은 끝까지 김유리를 다비치 이해리로 오해했다. 둘도 초원 사진관에서 만났다. 연상연하 커플인 둘도 뜻밖의 만남을 선물처럼 여기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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