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활동 중단 솔지와 수익 공동분배…"빛나는 의리"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4.24 10:15  |  조회 16795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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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로 활동중인 그룹 EXID가 활동을 중단한 솔지와 수익을 나누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EXID의 솔지에 대한 수익 분배는 솔지가 건강 문제로 활동에서 빠진 지난해 말부터 계속됐던 일"이라고 전했다.

현재 EXID는 지난 10일 발매한 미니 3집 '이클립스'(Eclipse) 타이틀 곡 '낮보다는 밤'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앞서 솔지는 지난해 말 갑상샘 기능 항진증을 판정받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솔지는 이번 신작에서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을 비롯한 5곡의 앨범 수록곡에 참여하지 못했고, 현재 치료에 전념하며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다.

EXID는 부득이 LE, 하니, 혜린, 정화 4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어 솔지에게 수익을 나눠주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솔지를 배려하는 EXID 멤버들의 돈독한 의리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이번에 EXID가 공개한 '이클립스'는 발표 첫 주 미국 빌보드 월드 차트 4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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