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서진, 대선 투표 독려하는 '장미 프로젝트' 참여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4.24 21:11  |  조회 11907
/사진제공=김영준 스튜디오
/사진제공=김영준 스튜디오
배우 이병헌, 이서진이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4일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병헌, 이서진의 화보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신이 평소 생각해왔던 투표의 참 가치와 대통령상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드러냈다.

공개된 화보 속 이병헌은 투표 마크가 그려진 티셔츠에 체크무늬 재킷을 입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으며, 이서진은 투표 마크 티셔츠를 입고 행복한 듯 웃고 있다. 두 사람의 손에는 모두 '장미대선'을 상징하는 장미꽃이 들려 있어 시선을 이끈다.

이병헌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투표는 자유다. 투표를 하는 것도 자유고 투표를 통해 얻는 것도 진정한 자유다"라며 "투표를 하거나 안하거나 자유지만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생각하는 대통령상에 대해 "몇 사람을 관리하는 수준이 아닌 5000만 명을 관리 할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서진은 "대통령은 (다른 분야의) 전문가보다는 잘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굉장히 우수하다. 그래서 좋은 리더를 만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우리 국민들은 위기가 있을때 단합하는 모습이 좋고, 자랑스러운 느낌을 받는다. 그런 점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서진은 "투표는 투자"라고 대선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투자를 하시는 모든 분들이 이익을 잘 따져보시고 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미 프로젝트'란 세대를 아우르는 수십 명의 스타들이 오는 5월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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