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가 반한' 한영 누구?…갑상선암 이겨낸 트로트가수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4.24 18:40  |  조회 22887
/사진=한영 인스타그램
/사진=한영 인스타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김건모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 한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자신의 집에서 가수 김흥국의 생일 파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영은 김흥국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김건모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김건모에게 "매력이 많은 것 같다. 인간적이다"라고 말해 묘한 기류를 형성했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영은 지난 2005년 LPG 1집 앨범 '롱 프리티 걸스' (Long Pretty Girls)로 데뷔했다. 지난 2008년 3월까지 앨범을 꾸준히 내며 LPG 멤버로 활동한 한영은 그룹에서 탈퇴한 후 솔로가수를 병행하며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한영은 지난 2009년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2012년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건강 회복에 전념했다. 지난 2014년 한영은 5년 만에 트로트 곡 '빠빠'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한편 한영은 슈퍼 엘리트 모델 출신으로 다리 길이만 110cm에 달해, 여자 연예인 중 가장 긴 다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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