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루부탱, 남성용 슬립온 컬렉션 출시

올 봄에도 슬립온이 대세…양말 없이 가볍게 신을 수 있는 슬립온 출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4.26 10:31  |  조회 3498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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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슈즈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이 이번 시즌 더욱 진화된 남성용 슬립온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크리스찬 루부탱의 슬립온(Slip-on)은 독특한 장식과 고급스러운 소재, 뛰어난 착화감을 자랑한다. 특히 루부탱만의 우아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은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되는 슬립온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편안함이 가미된 스타일로 선보인다. 정장이나 격식을 갖춘 차림에는 물론 청바지나 면바지 등 여유롭고 캐주얼한 차림에도 맨발로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찬 루부탱은 더욱 편안한 착화감을 위해 새로운 구두 골을 개발했다. 기존 스타일보다 앞 코를 좀 더 둥글려 곡선을 강조했으며, 토 스프링(앞코 들림)을 높여 편안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새롭게 선보이는 남성용 슬립온 '더크'(Dirk)는 고급스러운 벨벳 소재로 제작됐다. 각기 다른 매력의 밝은 노란색과 차분한 베이지 색상 두 가지로 출시됐다. 발 등 위에 양각으로 새겨진 실크 소재의 이중 8자 매듭은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디테일이다.

'단델리온'(Dandelion)은 이번 시즌 다양한 빛깔의 데님 소재로 제작됐다. 간결하고 세련된 앞코와 스파이크 태슬 장식이 포인트다.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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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루부탱은 이번 2017년 봄·여름 시즌 슬립온 광고 캠페인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르네 아베르마쉐(René Habermacher)와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전형적인 초상화 구도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캠페인은 정제된 공간 속에서 돋보이는 루부탱 슬립온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브랜드 특유의 위트와 재미를 더해 생동감을 살렸다.

한편 크리스찬 루부탱의 슬립온은 청담 플래그십 부티크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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