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루부탱, 남성용 슬립온 컬렉션 출시

봄·여름 맞아 가볍게 신을 수 있는 슬립온 선보여…벨벳 슬립온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7.04.26 10:12  |  조회 2910
크리스찬 루부탱 '더크' 슬립온/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크리스찬 루부탱 '더크' 슬립온/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슈즈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이 새로운 남성용 슬립온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리스찬 루부탱의 남성용 슬립온은 독특한 장식과 고급스러운 소재, 뛰어난 착화감이 특징이다. 특히 크리스찬 루부탱만의 우아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슬립온 컬렉션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함이 가미된 스타일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정장이나 격식을 갖춘 차림에는 물론 캐주얼룩에 맨발로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찬 루부탱은 더욱 편안한 착화감을 위해 새로운 구두 골을 개발했다. 기존 스타일보다 좀더 앞 코를 둥글려 곡선을 강조했다. 토 스프링(앞코 들림)을 높여 편안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이번 컬렉션 중 '더크'(Dirk) 제품은 고급스러운 벨벳 소재로 만들어졌다. 발 등 위에 양각으로 새겨진 실크 소재의 이중 8자 매듭 요소에서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밝은 노란색과 차분한 베이지 색상 두 가지로 출시됐다.

매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단델리온'(Dandelion)도 새로운 소재와 색상으로 출시됐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앞코와 스파이크 테슬(수술) 장식이 포인트인 단델리온은 이번 시즌 다양한 빛깔의 데님 소재로 출시됐다.

크리스찬 루부탱 브랜드 관계자는 "슬립온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해 많은 남성들 사이에서 몇 해 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루부탱의 슬립온은 화사한 색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롤업 데님 팬츠나 발목이 드러나는 정장 팬츠, 반바지 등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찬 루부탱 슬립온은 청담 플래그십 부티크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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