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새 소속사와 7년 만에 계약…복귀 신호탄

머니투데이 이슈팀 남궁민 기자  |  2017.04.27 11:45  |  조회 6360
새 소속사와 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복귀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신정환 /사진=OSEN
새 소속사와 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복귀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신정환 /사진=OSEN
방송인 신정환이 코엔스타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7일 OSEN에 따르면 코엔스타즈는 신정환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연예계를 떠난 신정환은 7년 만에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코엔스타즈에는 방송인 이경규를 비롯해 이경실, 조혜련, 유세윤, 유상무 등 많은 방송인들이 소속돼 있다.

일각에선 신정환이 슈퍼주니어 규현 입대로 빈자리가 생기는 MBC '라디오스타'로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라디오스타' 관계자는 27일 뉴스1을 통해 "신정환 측과도 만나거나 한 적이 없다"라며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1994년 룰라로 데뷔한 신정환은 이후 탁재훈과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3년 9월 필리핀 세부에서 해외 원정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져 지탄을 받고 이후 연예계를 떠나 지금까지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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