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스타일링 TIP…스타들의 공항패션 트렌드

스타들의 공항 패션 트렌드는?…'데님 팬츠' · '트렌치 코트' · '스니커즈'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4.28 10:15  |  조회 9028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공항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행의 시작은 '공항 인증샷' 부터 시작되는 법.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공항 인증샷'을 보다 멋스럽게 남기고 싶다면 스타들의 공항 패션에 주목하자.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살린 공항패션 트렌드를 소개한다.

◇데님 팬츠

왼쪽부터 배우 조윤희, 김고은, 이성경, 소녀시대 윤아 /사진=머니투데이DB
왼쪽부터 배우 조윤희, 김고은, 이성경, 소녀시대 윤아 /사진=머니투데이DB
공항을 찾은 스타들은 옅은 컬러 데님 팬츠를 입고 봄날의 화사함을 전했다. 데님 팬츠는 가장 무난하지만 멋스러운 만인의 패션 아이템이다. 여기에 베이식한 흰색 티셔츠만 함께 입어도 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리시하다.

장시간 한 자세로 앉아 있어야 하는 비행기 여행의 특성상 몸을 조이는 팬츠 보다는 핏이 넉넉하거나 신축성이 좋은 소재의 팬츠를 추천한다. 바지의 압박감이 부담스럽다면 데님 스커트로 경쾌하게 연출해도 좋다.

아직까지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른 오전이나 늦은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탄다면 박시한 테일러드 재킷이나 레더 재킷 등을 가볍게 걸쳐 멋과 보온성을 더한다.

◇롱 트렌치코트

왼쪽부터 소녀시대 윤아, 배우 유인나, 한채아, 설리 /사진=머니투데이DB
왼쪽부터 소녀시대 윤아, 배우 유인나, 한채아, 설리 /사진=머니투데이DB
로맨틱한 감성을 물씬 풍기는 트렌치 코트는 공항 패션 단골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특히 스타들은 종아리를 반쯤 덮는 기장의 롱 트렌치 코트를 입고 공항을 찾아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넉넉한 핏의 오버사이즈 트렌치 코트 안에는 데님 팬츠, 슬랙스, 맥시 스커트, 미니 스커트 등 입고 싶은 옷을 마음껏 입어도 멋스럽다. 풍성한 트렌치 코트가 시선을 이끌어 무난한 패션이 스타일리시하게 탈바꿈된다.

단 부피가 큰 트렌치 코트는 자칫 지나치게 멋을 낸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럴 땐 작은 사이즈의 가방을 매치해 스타일링의 강약을 조절한다.

◇스니커즈

왼쪽부터 배우 오연서, 박신혜, 한효주, 소녀시대 서현 /사진=머니투데이DB
왼쪽부터 배우 오연서, 박신혜, 한효주, 소녀시대 서현 /사진=머니투데이DB
즐거운 여행은 '편안한 신발'에서 비롯된다. 여행 중에는 평소보다 걸을 일이 많기 때문에 신발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 발이 편해야 오래 걸을 수 있고, 온몸에 피로가 덜 쌓여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이 같은 이유로 평소 '킬힐'을 즐겨 신는 스타들도 공항에서 만큼은 편안한 스니커즈 차림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스타들은 캐주얼한 차림에는 물론 포멀한 패션과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에도 운동화를 매치해 편안함을 더했다.

베이식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는 어떤 패션과도 조화롭게 매치할 수 있다. 이는 공항에서 뿐 아니라 여행지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어 실용도가 매우 높다. 차분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블랙 스니커즈, 화사한 패션을 즐긴다면 화이트 스니커즈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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