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김소영, 2년 열애 끝 '결혼'…"응원해주세요"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7.04.30 13:42  |  조회 7200
/사진 제공=엘르
/사진 제공=엘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결혼했다.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지 2년여 만이다.

3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오상진과 김소영은 이날 정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사회는 방송인 노홍철이 맡았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결혼식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다음달 5일 싱가포르로 이동해 여행을 마무리한 뒤 9일 입국한다. 당초 다음달 10일 입국 예정이었던 두 사람은 9일 대선에 맞춰 귀국 날짜를 변경했다.

결혼식에 앞서 오상진은 "더 행복해지기 위해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다. 기쁘게 응원해달라. 더 누리고 더 가지기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정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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