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민폐 하객' 등극…"신랑·신부한테 미안할 일"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7.04.30 17:17  |  조회 47700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김성령이 미모 탓에 민폐 하객으로 꼽혔다.

3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김성령은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방송인 오상진·김소영 MBC 아나운서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성령은 블랙 원피스를 입었다.

누리꾼들은 "민폐 하객 맞네 대박", "제발 결혼식엔 얼굴도 가리고 화장도 하지 말고 가요. 너무 예쁜데 꾸미니깐 이 사태가 나는 것이다", "신랑·신부 기사보다 조회수나 실시간 검색 순위가 높으면 민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사회는 방송인 노홍철이 맡았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결혼식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다음달 5일 싱가포르로 이동해 여행을 마무리한 뒤 9일 입국한다. 당초 다음달 10일 입국 예정이었던 두 사람은 9일 대선에 맞춰 귀국 날짜를 변경했다.

결혼식에 앞서 오상진은 "더 행복해지기 위해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다. 기쁘게 응원해달라. 더 누리고 더 가지기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정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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