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H, 살인·자살·노출 뮤비…"19금 아냐?" 논란

높은 수위 불구 '15세 미만 시청 불가' 판정

머니투데이 이슈팀 심하늬 기자  |  2017.05.02 09:36  |  조회 2582
사진=트리플H '365 FRESH' 뮤직비디오
사진=트리플H '365 FRESH' 뮤직비디오
'트리플H'의 수위 높은 뮤직비디오가 15세 미만 시청 불가 판정을 받아 논란이다.

그룹 포미닛의 현아, 펜타곤의 이던과 후이가 결성한 3인조 혼성 유닛 트리플H는 지난 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번째 미니앨범 '199X'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365 FRESH'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되자마자 자극적 내용으로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됐다. 뮤직비디오에는 살인, 절도, 자살시도 등의 수위 높은 장면이 담겼다. 특히 멤버 이든이 비닐봉지를 뒤집어쓴 채 테이프를 감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과 세 남녀가 함께 침대에 누워 있는 장면 등이 논란이 됐다. 파격적인 내용 설정과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뮤직비디오는 '15금' 판정을 받아 인터넷에서 아무런 인증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정도면 당연히 19금 아냐?"(nowr****), "아니 대체 무슨 생각으로 19금을 안 준 거지? 애들이 볼까 무섭다"(beat****), "심의 기관은 대체 뭐하나?"(무****)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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