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한정판 '파타로하 컬렉션' 출시

하와이 전통 폴리네시안 문화에서 영감받아…하와이언 프린트 돋보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5.08 10:21  |  조회 5960
/사진제공=파타고니아
/사진제공=파타고니아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하와이 전통 폴리네시안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파타로하 컬렉션'(Pataloha™ Collection)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파타로하'는 '파타고니아'(Patagonia)와 '알로하'(Aloha)의 합성어로, 특별히 선별된 하와이언 프린트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한 새로운 컬렉션이다.

이번 시즌 '파타로하 컬렉션'은 폴리네시아의 전통 항해술을 이용해 세계를 일주한 카누 '호퀼레아'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카누 호퀼레아는 2013년 '말라마 호누아'(지구를 돌보기 위하여)라는 이름으로 600년간 계승된 하와이 전통 폴리네시안 천문·항해 기법을 살려 4년 간 전세계를 항해한 뒤 지난해 가을 다시 하와이에 정착했다.

호퀼레아의 선원들은 항해를 하며 '자연은 한정된 선물이며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선물을 주의 깊게 다루어야만 한다'는 하와이 문화의 가르침을 나눴다.

파타고니아는 카누 호퀼레아의 전통 문화 계승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바다 위에 떠 있는 호퀼레아의 모습을 이번 컬렉션 프린트로 활용했다.

이번 시즌 '파타로하 컬렉션'은 남성용 파타로하 셔츠와 드레스 2종으로 출시된다.

파타로하 셔츠는 바람이 잘 통하는 친환경 헴프 소재와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활용해 편안한 활동성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자랑한다.

파타로하 드레스는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텐셀 리오셀 원단으로 제작돼 여름철에 입기 적합한 제품이다. 섬세한 실루엣으로 수영복 위에 덧입거나 단독으로 입을 수 있으며, 양쪽에는 작은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부착됐다.

한편 파타고니아의 한정판 '파타로하 컬렉션'은 파타고니아 온라인몰과 강남점, 홍대점, 대구 동성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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