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재인 "난치병 투병 후 마인드 바꿔"

머니투데이 이슈팀 윤기쁨 기자  |  2017.05.09 10:49  |  조회 6801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캡처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캡처
가수 장재인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근긴장이상증 투병 사실을 밝혔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가수 장재인이 패널로 나와 ‘미래보다 현재가 중요한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토론을 벌였다.

이날 장재인은 “긴 투병 이후 건강을 되찾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어 안건을 가져왔다”며 2013년 극도의 스트레스로 근긴장이상증 진단을 받고 투병한 사실을 고백했다. 근긴장이상증이란 근육의 불규칙적 수축으로 인해 몸이 굳고 비틀어져 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병이다.

장재인은 해당 병에 대해 “근육이 절제가 안 돼서 굳는다거나 떨린다던가 몸이 한쪽으로만 수축이 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게 평생 안고 가야 하는 (난치)병인데, 완화하는 법을 알게 됐다”며 “마인드를 바꿨다. 병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한번 사는 데 재미있고 즐겁게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재인은 지난달 13일 신곡 ‘까르망’을 발매하고 라디오·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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