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칸 레드카펫 밟는다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7.05.11 17:44  |  조회 4820
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오른쪽)가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서로 마주보고 있다. /사진=뉴스1
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오른쪽)가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서로 마주보고 있다. /사진=뉴스1
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와 '그 후'(경쟁 부문)는 오는 21일과 22일 각각 현지에서 공식 일정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홍상수 감독과 두 영화에 출연한 김민희는 공식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한 감독의 영화 두 편이 칸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에 이례적으로 초청돼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프랑스 고등학교 파트타임 교사이자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프랑스 대표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한다. '그 후'는 헤어진 연인 때문에 괴로워하는 유부남 출판사 직원과 새로 출판사에 취직한 여자를 남편의 연인으로 착각하는 아내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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