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딸' 왕지원, 집안 배경 어떻길래?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  2017.05.12 08:54  |  조회 11963
배우 왕지원(좌에서 세번째)/사진=왕지원 sns
배우 왕지원(좌에서 세번째)/사진=왕지원 sns
배우 왕지원이 '엄마 친구 딸'(엄친딸) 면모를 뽐냈다.

11일 저녁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이 구역의 짱은 나야' 특집으로 이뤄졌다. 각 분야 능력자로 왕지원, 남궁민, 준호, 트와이스의 쯔위와 사나, 황승언이 출연했다.

왕지원은 '엄친딸' 배경으로 출연진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조세호가 왕지원에게 "어마어마한 집안의 엄친딸이라던데"라고 묻자, 왕지원은 "저도 기사로 나와 놀랐다"며 "아버지는 현직 차관급 감사위원이고, 외할아버지는 국제그룹 창업주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왕지원은 당시 자신이 배우로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상태에 집안에 대한 기사가 먼저 나가 속상했다고도 밝혔다. "배우로 인식되고 싶었는데 모르는 분들은 '왜 저런 걸로 자랑을 하냐'라고 하셨다"며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조세호는 "왕지원에게 동병상련을 느낀다. 저도 '이 자리까지 돈으로 왔다'는 루머에 시달렸다"고 농담했고, 왕지원은 "저는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왕지원은 국립발레단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까지 발레전공을 하며 갈고 닦은 수준급 발레 실력을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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