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6월8일 개봉…김옥빈x신하균 세 번째 호흡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5.15 11:21  |  조회 7119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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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녀'(감독 정병길)가 오는 6월8일 관객을 찾는다.

투자 배급사 NEW는 15일 오전 "'악녀'가 6월8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 분)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다.

김옥빈은 어린 시절부터 고도의 훈련을 받은 최정예 킬러 숙희로, 신하균은 어린 숙희를 킬러로 만든 중상으로 분한다.

'악녀'의 주연 배우 김옥빈과 신하균은 영화 '박쥐' '고지전'에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의 세 번째 만남에 대해 김옥빈은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만큼 현장 분위기는 최고였다. 힘든 현장에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선배였다"라는 말로 신하균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하균은 고난도의 액션을 소화해야 하는 김옥빈을 위해 현장에서도 작은 동작까지 끊임없이 합을 맞추며 그녀를 이끌어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악녀'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김옥빈, 신하균은 '박쥐'에 이어 두 번째로 칸 국제영화제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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