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골퍼 안성현과 웨딩마치…예식비용 '전액기부'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17.05.16 08:24  |  조회 11423
배우 성유리와 프로골퍼 안성현이 결혼소식을 알렸다./사진=에스엘이엔티
배우 성유리와 프로골퍼 안성현이 결혼소식을 알렸다./사진=에스엘이엔티
배우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16일 에스엘이엔티에 따르면 성유리가 지난 15일 안성현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를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결혼소식을 알리지 않은데 대해선 두 사람의 뜻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고 말했다.

결혼사진에는 성유리와 안성현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열애를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왔었다.

성유리는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성유리가 결혼소식을 알리면서 핑클 멤버 중 옥주현만 미혼자로 남게 됐다.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결혼했다. 이진도 6살 연상 남편과 결혼했다.

안성현은 2005년 KPGA 입회한 뒤 골프 채널 레슨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으며 현재는 골프 선수들의 레슨 코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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