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뮤지션 '자라 라슨' 콜라보레이션 라인 선보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5.17 10:46  |  조회 3722
/사진제공=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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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에이치앤엠)이 스웨덴 뮤지션 자라 라슨(Zara Larsson)과 콜라보레이션한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7일 전했다.

자라 라슨은 앨범 100만장 판매고를 기록한 스웨덴 뮤지션이다.

이번 컬렉션은 스웨덴 팝 센세이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한 그래픽과 감각 있는 스트리트웨어로 구성됐다.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일부 H&M 매장,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한다.

자라 라슨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여성스럽고 강렬한 메시지와 함께 팝 스타로서의 개성을 전달했다. 강렬한 그래픽이 담긴 핫핑크 오버사이즈 후디나 티셔츠 원피스는 몸매가 드러나는 쇼츠와 조화를 이룬다.

핑크, 실버, 블랙 컬러와 벨벳, 데님, 메시, 면 소재가 사용됐다.

자라 라슨은 "H&M과 함께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나의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을 함께 디자인하고 캠페인을 만드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 여러분들이 개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매치해서 입는 모습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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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에 따르면 자라 라슨은 프린트부터 컬러, 커팅, 피팅까지 디자인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핑크색을 메인으로 활용한 자라 라슨은 "단지 제일 좋아하는 색상이어서 채택한 것이 아니다"라며 "여성적이고 파워풀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M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퍼닐라 울파르트는 "자라 라슨은 패션과 음악을 사랑하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이 된다. 긍정적이고 진정성 있는 그녀의 에너지를 디자인에 반영했다"며 "H&M은 자라 라슨이 무대 위나 아래에서 어떠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지 유심히 관찰해, 그녀만의 무대와 스트리트 스타일의 결합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라 라슨은 지난 3월 첫 정규앨범 'So Good'을 발표하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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