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문재인 점퍼' 재출시 결정

지난해 단종된 'B가디언 재킷' 온·오프라인서 문의 빗발쳐…이르면 한달 내 판매 재개, 수익금 일부 기부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7.05.18 10:13  |  조회 8029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후 첫 주말인 13일 오전 대선 당시 '마크맨'을 담당했던 기자들과의 북악산 산행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2017.5.13/뉴스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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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후 첫 주말인 13일 오전 대선 당시 '마크맨'을 담당했던 기자들과의 북악산 산행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2017.5.1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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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가 '문재인 점퍼' 재출시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13년 출시된 'B가디언 재킷'으로 지난해 단종된 제품이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착용한 'B가디언 재킷'을 재출시하기로 했다"며 "재출시 계획이 없었는데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문의가 빗발쳐 전날 오후 늦게 긴급 회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말했다.

블랙야크의 'B가디언 재킷'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주말인 지난 13일 기자들과의 북악산 산행에 착용해 화제가 됐다. 지난 2013년 블랙야크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가격은 9만8000원이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에도 해당 제품을 착용한 모습이 종종 노출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웃도어 비인기 컬러인 오렌지 색상 제품 인기도 높아졌다"며 "성인 제품은 물론 아동용까지 오렌지 색상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이 제품이 이미 단종된 데다 긴급히 출시 결정을 내린 터라 생산 재개가 쉽지는 않지만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 빠르면 한 달 안에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물량 예측도 쉽지 않아 예약제 등도 고려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정치와 관련되는 것은 조심스럽지만 워낙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이에 보답하자는 취지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현재 기부처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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