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년 맞은 이랜드 '슈펜', 지난해 매출 1000억 돌파

신발 SPA브랜드 '슈펜', 지난해 매출 1111억…2년간 연평균 70% 정상, 국내 매장 44개·해외 5개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7.05.18 14:29  |  조회 3928
슈펜 중국 1호점 매장 전경/사진제공=이랜드
슈펜 중국 1호점 매장 전경/사진제공=이랜드

이랜드리테일의 슈즈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슈펜'이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1111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슈펜은 지난 2013년 론칭 후 최근 2년간 연평균 70% 성장했다. 현재 국내에 44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다음 달 중에 강남대로에 로드숍을 오픈할 예정이다. 중국·홍콩·말레이시아 등 해외에도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수펜은 시장 트렌드 조사를 바탕으로 2주마다 300여가지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급변하는 소비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겨울(FW)시즌 첼시부츠가 실적을 견인했고 올해 봄·여름(SS) 시즌에는 블로퍼(로퍼 디자인에 슬리퍼 형태를 적용한 신발)와 뮬(굽이 있는 여성용 슬리퍼)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펜 관계자는 "지난 4년동안 신발 SPA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고객들이 많은 호응을 보였다"며 "올해도 고객이 원하는 편한 신발로 상품 만족도를 높여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펜은 론칭 4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슈펜 전국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고객사(4)랑데이'를 진행한다. SS시즌 베스트 아이템을 40% 할인 판매하며 날짜별로 한정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고객에게 온라인몰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시크릿넘버 카드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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