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추모…"반성의 모범"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5.18 16:01  |  조회 7082
/사진=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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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크릿 전효성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전효성은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화꽃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5.18, 민주화를 위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전효성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라는 코멘트를 덧붙여 의미를 더했다.

전효성은 지난 2013년 5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다. 민주화시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가 비난을 받았다. '민주화'라는 단어를 '억압하다'라는 의미로 쓰는 것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하하는 표현으로 특정 극우 커뮤니티가 사용하는 단어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전효성은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한 후에도 진심 어린 행보를 보였다.

전효성은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사심충만 오! 쾌남'에서 한국사 능력검정 3급을 취득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18일 5.18광주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아서는 추모글을 올려 사과의 진정성을 더했다.

한편 오늘(18일)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일로,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행사가 열린다.

/사진= 전효성 인스타그램
/사진= 전효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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