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도자기 피부 만들기…모공 관리 TIP

모공 없는 도자기 피부 만드는 3단계 케어…'딥 클렌징' · '피지 관리' · '수분 충전'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6.05 15:26  |  조회 9670
메이크업을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화장이 이리저리 들뜨고 피부가 번들거린다면, '모공 케어'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특히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도자기 처럼 매끈한 '모공리스' 피부를 만드는 모공 관리 법을 소개한다.

◇모공 속까지 딥 클렌징

/사진=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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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 관리의 첫 단계는 꼼꼼한 세안이다. 세안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면 모공이 충분히 열고, 모공 속 피지까지 꼼꼼하게 닦을 수 있다. 모공을 닫기 위해 차가운 물로 마지막 헹굼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급격한 물의 온도 변화는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주의한다.

모공 속의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거품 클렌징을 추천한다. 손바닥에 클렌저를 덜어 풍성한 거품을 낸 뒤 피부 위에 거품을 얹어 마사지한다. 이때 피부를 강하게 문지르면 피부에 자극이 가므로, 손에 힘을 뺀 채 거품을 부드럽게 돌린다.

모공이 많이 모여 있는 코 세안은 보다 섬세한 세안이 필요하다. 코와 볼이 연결되는 콧방울 부위의 굴곡까지 꼼꼼하게 닦아내야 한다. 콧대를 옆으로 기울인 상태로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굴곡이 있는 부분까지 섬세하게 세안할 수 있다.

◇블랙헤드·화이트헤드 OUT

/사진=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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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모공의 주범은 '온도'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고, 피지가 생성되면 모공은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봄과 여름철에 모공이 유난히 넓어 보이는 이유다.

특히 모공 속 피지를 방치하면 피지의 스쿠알렌 성분이 자외선에 과산화돼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를 생성하게 된다. 이는 피부를 지저분하고 칙칙해 보이게 하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모공 속 피지를 보면 손으로 압출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기 쉽다. 하지만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를 무턱대고 건드리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고, 애프터 케어를 해주지 않을 경우 모공은 또다시 늘어난 상태로 방치된다. 피지가 다시 차오르고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가 생성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다.

집에서 간편하게 모공을 관리하고 싶다면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는 게 좋다. 클렌징 오일을 부드럽게 롤링하면 피부 자극 없이 모공 속 피지를 녹이고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다.

◇빈틈 없는 수분장벽

/사진=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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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부족'은 모공 속 피지와 같은 피부의 유분이 갑작스럽게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다. 피부의 유·수분 중 하나가 부족하면 나머지 한쪽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 양을 늘린다. 이 과정에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게 된다.

봄 여름철의 피부는 수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유분이 과도하게 분비 돼 피부가 번들거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피지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 속 수분을 가득 채워 피지가 과다 분비되는 것을 막는 과정도 필수적이다.

이때 피부타입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화장품을 선택하는 게 효과적이다. 지성피부는 가벼운 수분성 화장품으로 수분을 꽉 채우는 것에 집중한다. 복합성 과 건성피부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기능성 화장품이 좋으며, 민감성 피부는 자극이 적은 순한 성분의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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