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할까?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은 기자  |  2017.05.22 10:04  |  조회 3388
방탄소년단 /사진=빌보드 뮤직 어워드 트위터
방탄소년단 /사진=빌보드 뮤직 어워드 트위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22일(한국 시간)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대에 오르게 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랐다. 같은 부문에 함께 후보로 오른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와 경쟁한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지난해 3월18일부터 올해 3월16일까지 집계된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현지는 물론이고 아시아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수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필리핀 최대 뉴스채널 ABS-CBN은 지난 21일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주목해야 할 5대 스타'로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ABS-CBN은 "K팝이 미국 대륙에 진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역사상 처음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톱 소셜 아티스트' 후보로 오른 것은 미국에서 전석매진으로 5회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에게 중대한 사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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