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들 세 켤레'로 여름 준비…꼭 필요한 샌들 종류는?

캐주얼한 '플랫폼 샌들', 성숙한 '샌들 힐', 활동성 고려한 '편한 샌들'까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6.15 08:15  |  조회 6587
더워지는 날씨를 대비해 샌들 쇼핑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가지각색 디자인의 샌들 종류 중 어떤 스타일을 선택하면 좋을까.

상황과 스타일링에 따라 세 가지 샌들만 준비한다면 올여름 슈즈 스타일링은 문제없다. 여름 필수 아이템 샌들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플랫폼 샌들, 어디에나 잘 어울려

/사진제공= 코스모폴리탄, 미우미우 2017 s/s 컬렉션, 살바토레 페레가모 2017 s/s 컬렉션, 푸시버튼 2017 s/s 컬렉션
/사진제공= 코스모폴리탄, 미우미우 2017 s/s 컬렉션, 살바토레 페레가모 2017 s/s 컬렉션, 푸시버튼 2017 s/s 컬렉션
통굽이 매력적인 '플랫폼 샌들'은 여성스러운 스커트 스타일링이나 캐주얼한 팬츠 스타일링 모두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높은 굽은 각선미를 돋보이게 해 짧은 하의를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플랫폼 샌들은 스트랩 슈즈 스타일로 디자인된 제품이 많다. 높은 굽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하고 스트랩이 발목을 감싸 여성스럽다.

플랫폼 샌들은 일반적인 힐에 비해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지만, 오래 걸어야 하는 날에는 발목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샌들 힐, 여성미 넘치는 스타일링과 찰떡궁합

/사진= 머니투데이DB, 뉴스1
/사진= 머니투데이DB, 뉴스1
앞뒤가 훤히 트인 스타일의 샌들 힐은 여성미와 성숙미를 강조하는 원피스와 찰떡궁합이다. 특히 패턴이나 색상이 화려한 원피스에 미니멀한 스트랩 힐을 매치하면 스타일링의 균형을 살릴 수 있다.

오픈토 스타일의 샌들 힐은 시원한 느낌을 낸다. 굽이 가는 스틸레토 힐을 선택할 경우 발볼이 잘 맞는 샌들을 골라야 안정감이 있다.

샌들 힐은 가볍고 시원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래 신고 다니기에는 부적합하다. 실내에서 하는 파티나 모임에 참여할 때 신는 것을 추천한다.

◇푹신한 편한 샌들, 여행용으로 딱

/사진= 머니투데이DB, 에이치커넥트, 푸마, 퍼스트룩
/사진= 머니투데이DB, 에이치커넥트, 푸마, 퍼스트룩
샌들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편안함'이 아닐까. 밑창이 두툼하고 굵은 스트랩으로 발등과 발목을 고정하는 디자인의 샌들은 발이 편해 매해 사랑 받는다.

여행용 샌들을 찾는다면, 밑창의 두께와 쿠션감을 확인한다. 밑창이 얇은 샌들은 지열에 약하고 걷다 보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발바닥의 굴곡을 부드럽게 감싸는 디자인의 샌들이 가장 좋다.

힙합 느낌이 물씬 나는 스트리트 룩을 연출할 때는 샌들과 스포츠 양말을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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