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징크스 맞은 '씨스타' 공식입장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 (전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5.23 14:26  |  조회 10684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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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스타가 걸그룹의 7년차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23일 오후 스타뉴스에 따르면 씨스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씨스타가 오는 31일 발매할 음반을 끝으로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씨스타 해체 사실을 알렸다.

이 관계자는 "오는 31일 발매될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7년에 걸친 그룹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한다"며 "오는 6월 씨스타 멤버들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현재 재계약에 대해 멤버 별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씨스타 멤버들도 팬카페에 직접 쓴 손편지를 올리며 해체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씨스타의 해체는 너무나 아쉽고 가슴아픈 일이지만, 멤버들 각자가 원하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될 씨스타 멤버들을 위해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효린 보라 소유 다솜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인 씨스타는 지난 2010년 데뷔해 빼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발랄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누려왔다.

아래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동안 씨스타를 아끼고 사랑해 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는 오는 5월 31일 발매될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7년에 걸친 그룹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합니다. 당사와 씨스타 멤버들은오랜 시간 진중한 논의끝에, 그룹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 협의하였습니다.

씨스타의 해체는 너무나 아쉽고 가슴아픈 일이지만, 멤버들 각자가 원하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사는 멤버들이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

당사와 씨스타 멤버들은 지난 시간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될 씨스타 멤버들을 위해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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