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할때도 '핏'이 중요"…센터폴 '씨피엑스 우먼스' 입어 보니

[운동녀 체험기] 센터폴 CPX-W 시그니처 자켓+슬림패턴 레깅스 & 배색형 티셔츠+블랙 레깅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이은 기자  |  2017.05.27 09:46  |  조회 12737
'몸짱녀'들이 화제를 모으면서 '운동하는 여자'가 대세다. 단순히 마른 몸매가 아닌 '11자 복근' '애플힙' 등을 가꾸는 여성이 늘고 있는 것. 특히 여성을 타깃으로 한 스포츠·아웃도어 업계의 신상 출시 소식도 뜨겁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스타일M 여기자 두명이 직접 운동에 나섰다. 운동 초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솔직 꼼꼼한 스포츠·아웃도어 아이템 후기를 공개한다.
"그냥 무릎나온 바지 입고 하면 안돼?"

최근 취미이자 자기관리의 일환으로 운동을 즐기는 여성이 눈에 띄게 늘었다. 야외 운동 및 실내 요가, 피트니스 활동에서 '운동복'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늘어나고 해진 트레이닝복이 아닌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스포츠 웨어가 인기다.

스타일M 기자 두명은 기능성은 물론 여성의 실루엣을 고려한 애슬레저 룩 스타일로 출시된 '센터폴'의 'CPX-W'(씨피엑스 우먼스)라인을 입어 봤다. '시그니처 자켓'과 '슬림패턴 레깅스', '배색형 티셔츠'와 '블랙 레깅스'를 각각 입고 운동에 나섰다.

△이 제품 입어 봤어요

"운동 할때도 '핏'이 중요"…센터폴 '씨피엑스 우먼스' 입어 보니
CPX-W 시그니처 자켓, 메시 포인트로 통기성을 강화한 저지 풀 집업 재킷이다. 래글런 라인과 몸판의 절개 라인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화이트, 블랙 두 가지 색상. 가격은 11만원대.

CPX-W 슬림패턴 레깅스, 트리코트 원단을 사용해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레깅스다. 컬러와 메시 소재 배색으로 멋을 더했다. 가격은 8만원대.

CPX-W 배색형 티셔츠, 하단에 스트링 처리로 체형에 맞게 조절해 입을 수 있는 티셔츠다. 벌룬 핏과 심플한 컬러 배색이 돋보인다. 타공 원단과 메시 소재로 통기성과 경량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8만원대.

CPX-W 블랙 레깅스, 트리코트 원단을 사용해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레깅스다. 사선 메시 커팅과 허리선 배색으로 멋을 더했다. 가격은 6만원대.

△센터폴 CPX-W 스포츠 웨어 체험 토크

1. 소재 및 디자인

/사진=센터폴, 임성균 기자
/사진=센터폴, 임성균 기자
마아라
=체구가 작은 편임에도 재킷이 슬림하게 몸매를 잡아주는 점이 좋았다. 입고 만난 사람들마다 날씬해 보인다고 칭찬했을 정도. 팔과 몸판의 절개라인이 몸매를 더욱 날씬해 보이게 한다.

평소에는 반소매 프린트 티셔츠에 재킷의 지퍼를 열고 입었다. 일상 패션으로도 자꾸 입고 싶은 재킷이다.

/사진제공=센터폴, 임성균 기자
/사진제공=센터폴, 임성균 기자
슬림패턴 레깅스는 세로선과 사선으로 그려진 패턴이 다리를 길고 날씬해 보이게 한다. 넓은 밴드가 허리와 뒤태를 볼륨감 있게 살린다.

레깅스를 입었을 때 신경 쓰이는 부분인 허벅지 옆라인에는 검은색 원단을, 종아리 부분에는 메시 소재를 배색해 슬림한 라인을 연출한다.

/사진=센터폴, 임성균 기자
/사진=센터폴, 임성균 기자
이은=배색형 티셔츠는 타공 원단을 덧댄 티셔츠는 바람이 잘 통해 일반 티셔츠보다 훨씬 시원하게 느껴졌다. 땀이 나도 금방 말라 산뜻했다.

스트링으로 길이를 짧게 조절해 크롭트 티셔츠처럼 입으니 멋스러웠다.

/사진=센터폴, 임성균 기자
/사진=센터폴, 임성균 기자
레깅스는 쭉쭉 잘 늘어나는 트리코트 소재라 다리 스트레칭을 할 때에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레깅스 소재가 얇은데도 늘어났을 때 속이 비치지 않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었다.

레깅스 종아리 부분에 메시 디테일이 더해져 시원하기도 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2. 사이즈 및 착용감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마아라=신축성 있는 소재로 착용감이 편안하다. 슬림하면서도 몸에 딱 달라붙지 않아서 운동 후 땀을 흘려도 답답하지 않았다.

운동을 할 때 땀이 차기 쉬운 팔뚝 부분과 등부분이 메시 형태로 돼 있어 통풍이 잘 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소매단에 엄지 손가락을 끼울 수 있는 핑거홀이 있어서 야외에서 가볍게 조깅을 할 때나 피트니스 동작을 할 때 옷이 몸에 고정돼 흐트러짐이 없어 만족스러웠다.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살을 조이는 타이트함이 아닌 다리를 부드럽게 감싸는 착용감이다. 조금 더 타이트해도 좋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리를 잘 잡아주는 점은 좋았다. 밑위가 길어 아랫배 보정 효과도 있다.

옆 선의 컬러 배색이 다리를 더욱 탄력 있어 보이게 해 운동할 때 기분까지 업 시킨다. 종아리 뒤의 메시 부분이 여성미를 살리면서 땀까지 배출해 근력운동을 할 때 자주 손이 갔다.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이은
=평소 입는 사이즈를 착용하니 지나치게 꽉 끼지 않고 편안하게 맞았다. 엉덩이나 허벅지 부분이 넉넉해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다.

땀이 나도 피부에 달라붙지 않고 산뜻한 느낌이다.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티셔츠와 레깅스 모두 입었을 때 시원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레깅스는 기장이 조금 길어 밑단을 살짝 접어 착용했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두꺼운 밴드가 아랫배를 꽉 잡고, 다리선이 슬림하게 제작돼 한결 날씬해보여 만족스러웠다.

△센터폴 CPX-W 스포츠 웨어 총평

"운동 할때도 '핏'이 중요"…센터폴 '씨피엑스 우먼스' 입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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