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핫팬츠·청치마"…캐주얼 데님 패션 3

화사한 패션 완성하는 데님 3총사…'청바지' '핫팬츠' '청치마'로 멋내기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6.05 08:11  |  조회 14612
데님은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스테디 패션 아이템이다. 특히 간편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내는 데님 패션은 야외 활동이 많은 요즘 같은 날씨에 더욱 인기가 높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멋스러운 데님 3총사, '청바지' '핫팬츠' '청치마' 패션을 소개한다.

◇캐주얼 패션의 대명사 '데님 팬츠'

왼쪽부터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 걸스데이 민아, 트리플H 현아, 배우 오연서 /사진=머니투데이DB
왼쪽부터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 걸스데이 민아, 트리플H 현아, 배우 오연서 /사진=머니투데이DB
10여 년간 이어진 스키니진 독주의 시대는 끝났다. 최근에는 스키니 팬츠는 물론 일자 팬츠, 보이프렌드 진, 부츠컷 등 다양한 핏의 데님 팬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따뜻한 봄여름 시즌에는 짙은 생지 대신 연하게 워싱된 데님 팬츠를 추천한다. 데님 팬츠에 심플한 티셔츠만 입어도 화사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데미지 디자인이 더해진 디스트로이드 진을 입거나 바지 밑단을 넓게 걷어 올린 롤업 팬츠를 선택하면 더욱 경쾌하다.

데님 팬츠는 주로 캐주얼한 티셔츠와 스니커즈에 매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배우 오연서처럼 페미닌한 아이템과 함께 입어도 스타일리시하다. 오연서는 와이드 커프스 블라우스와 부츠컷 데님 팬츠, 베이지색 펌프스 힐로 여성스럽게 멋을 냈다.

◇'핫 팬츠'로 시원하게

왼쪽부터 소녀시대 윤아, 배우 서효림, 티아라 큐리, 효민 /사진=에이치커넥트, 뉴스1, 머니투데이DB
왼쪽부터 소녀시대 윤아, 배우 서효림, 티아라 큐리, 효민 /사진=에이치커넥트, 뉴스1, 머니투데이DB
햇볕이 따가워지는 깊은 봄날, 길거리에서는 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낸 핫팬츠 패션을 쉽게 볼 수 있다. 활동성이 높은 핫팬츠는 긴 청바지보다 한층 더 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하다.

핫팬츠에 블라우스나 셔츠를 함께 입으면 사랑스러운 캐주얼룩을 완성할 수 있다. 소녀시대 윤아와 배우 서효림은 블라우스와 신발의 컬러를 통일해 깔끔한 느낌을 냈다. 특히 두 사람은 양말을 신지 않고 발목을 드러내 쭉 뻗은 각선미를 강조했다.

티셔츠를 입을 땐 스니커즈나 워커 등을 매치해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완성하자. 아직 반팔과 반바지를 입기 쌀쌀한 날씨인 만큼 발목을 덮는 앵클삭스를 함께 신는 게 좋다. 티아라 효민처럼 겉에 얇은 린넨 셔츠를 걸쳐도 멋스럽다.

◇사랑스러운 '데님 스커트' 패션

왼쪽부터 구구단 미나, 트와이스 정연, 레드벨벳 예리, 주얼리 출신 예원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왼쪽부터 구구단 미나, 트와이스 정연, 레드벨벳 예리, 주얼리 출신 예원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데님 스커트는 디자인과 스타일링에 따라 발랄한 느낌은 물론 성숙한 분위기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청치마에 캐주얼한 티셔츠와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봄 패션이 완성된다. 구구단 미나는 미니 스커트에 화사한 옐로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상큼하게 멋을 냈다. 차분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트와이스 정연처럼 니랭스 데님 스커트를 택하거나 트렌치 코트를 걸친다.

캐주얼한 데님 미니스커트에 페미닌한 아이템을 믹스매치해도 잘어울린다. 레드벨벳 예리는 플라워 패턴 시폰 블라우스, 화이트 컬러 슬링백과 스퀘어 백으로 여성스럽게 연출했다. 그런가 하면 주얼리 출신 가수 예원은 오프숄더 데님 원피스에 블랙 스틸레토힐을 신고 섹시한 매력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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