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볼륨을 높여요' 1년만에 하차…"태교 전념"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  2017.05.25 09:46  |  조회 3432
조윤희
조윤희
배우 조윤희(35)가 KBS 쿨FM 라디오 '조윤희의 불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한다.

25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오는 6월 초 조윤희는 '볼륨을 높여요' DJ에서 물러난다.

임신 초기인 조윤희가 태교에 전념하기 위해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고,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후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제작진은 현재 후임을 물색 중이다.

조윤희는 지난해 5월 9일 '볼륨을 높여요'의 DJ 활동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조윤희는 생애 첫 DJ 도전에도 능숙한 말 솜씨로 '볼륨을 높여요' 청취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엔 법적 부부 사이가 된 배우 이동건(37)을 게스트로 직접 섭외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볼륨을 높여요'는 1대 DJ 이본을 시작으로 최강희, 메이비, 나르샤, 유인나 등 내로라하는 여자 스타 DJ를 탄생시킨 KBS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조윤희는 '볼륨을 높여요'의 일곱 번째 DJ로 청취자들과 만났다.

한편 조윤희와 이동건은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극 중 커플로 연기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전했다. 지난 2월 28일 교제를 인정한 두 사람은 이후 공개 열애 2개월 만에 혼인신고와 2세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