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깡패' 수란x딘, 6월2일 신곡 발표…"역대급 콜라보"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5.26 10:21  |  조회 4752
/사진제공=수란 인스타그램
/사진제공=수란 인스타그램
가수 수란과 딘이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수란은 26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6월2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인 첫 미니앨범 '워킹'(Walkin')의 신곡 작업에 참여한 딘과의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란은 파스텔 톤의 연두색 후드 티셔츠를 입고 새침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 쓴 딘은 스웨그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공개된 사진은 수란과 딘이 녹음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찍은 것으로, 딘이 프로듀싱 및 피처링에 참여했다고 알려진 수란의 신곡 및 두 사람의 음악적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앞서 수란은 싱글 '오늘 취하면'(feat. 창모)를 통해 방탄소년단 슈가, 래퍼 창모와의 컬라버레이션으로 대중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이끌어냈던 만큼, 이번 딘과의 신곡 및 미니앨범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딘은 국내 힙합 R&B계에 신흥 대세로 떠오른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다. 에릭 벨린저(Eric Bellinger), 앤더슨 팩(Anderson .Paak), 시드(Syd)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D', '왓투두'(what2do), '풀어'(pour up), '아임 낫 쏘리'(I'm not sorry) 등의 트렌디한 감각의 노래들로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수란은 독보적인 음색과 탁월한 음악성을 지닌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데뷔 직후 가요계의 주목을 받으며 지코, 빈지노, 매드클라운에 이르기까지 정상급 뮤지션들과 협업해오는 등 '아티스트들의 뮤즈'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수란은 프라이머리의 '마네퀸'(feat. 빈지노, 수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이스크림의 시간', 김예림의 '아우'(Awoo) 등의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하고, 사운드 디자인까지 완성해내는 최고의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한편 수란의 첫 미니앨범 '워킹'은 오는 6월2일 저녁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공식 SNS를 통해 앨범 발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일정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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