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바다로"…야외 '액티비티' 메이크업 TIP

기본은 '워터프루프'…액티비티 메이크업은 진하지 않고 가볍게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6.16 12:01  |  조회 7990
야외 액티비티에 적합한 따뜻한 날씨가 다가오고 있다. 주말과 여름 휴가를 활용해 산과 바다로 떠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면 액티비티 메이크업에 주목해 보자.

산과 바다, 또는 도심과 멀지 않은 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뷰티 팁을 소개한다.

◇물놀이엔 워터프루프…해변에서는 그윽한 눈매 강조

/사진제공=레노마, 엘르, 버렐, 쎄씨
/사진제공=레노마, 엘르, 버렐, 쎄씨
물놀이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워터프루프'다. 공들여 해놓은 화장이 물에 닿아 모두 지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 메이크업을 할 때는 강력한 필름 막을 형성하는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리퀴드 아이라이너는 건조 속도가 빨라 잘 번지지 않는다. 특히 아이라이너나 섀도 등의 워터프루프 제품이 마르기 전에 메이크업 파우더를 덧바르면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가루 날림 현상이 심하다. 그래서 워터프루프 아이 메이크업에는 마스카라 픽서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픽서는 컬링 효과까지 높여주는 기능이 있어 사랑받는다.

한편 물에 들어가지 않고 바닷가만을 거닐 계획이라면, 조금 더 고혹적인 메이크업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키니와 로브를 매치해 우아한 스윔웨어 룩을 연출하고,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하는 음영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다만 물에는 들어가지 않더라도 더운 날씨에 땀이 흐를 수 있으니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은 유지한다.

◇액티비티의 꽃 '트레킹', 피부 화장에 신경 써봐

/사진= 머니투데이 DB, 크로커다일레이디, 코스모폴리탄
/사진= 머니투데이 DB, 크로커다일레이디, 코스모폴리탄
'산악 자연 답사 여행'을 뜻하는 '트레킹'은 산의 정상을 오르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산의 풍광을 즐기는 여행이다. 코스 난이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꽤 많은 체력 소모를 각오해야 하는 액티비티다.

트레킹을 할 때는, 색조 메이크업보다 피부 메이크업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산을 오르다 보면 뙤약볕에 피부가 탈 수 있고 짙은 색조 화장은 체력 소모가 큰 트레킹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워터프루프 베이스 표현의 관건은 바로 '밀착력'이다.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픽서 기능이 있는 미스트를 뿌려 스펀지로 다지듯 두드리면 탄탄한 베이스가 완성된다.

픽서 제품을 따로 갖추고 있지 않다면, 피지 컨트롤 기능이 함유된 프라이머 제품, 혹은 투명한 콤팩트 타인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활용하도록 하자.

◇캠핑, 스타일리시한 커플 스타일링 도전해봐

/사진제공=푸마, TBJ
/사진제공=푸마, TBJ
한강 둔치 캠핑장이나 카라반을 이용해 데이트를 즐기는 캠핑족이 많아지고 있다. 캠핑은 다른 액티비티에 비해 체력 소모가 크지 않고 1박 2일 동안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캠핑은 텐트나 카라반 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여름의 태양을 피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자연스럽게 메이크업 방식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패션 액세서리를 활용해 개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 트렌디한 아이템인 버킷햇이나 반다나를 활용해 헤어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줘도 좋다. 체인 목걸이와 볼드 이어링 등을 활용해 캐주얼한 디테일을 강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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