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는 해외로?"…여행 스타일별 스타일링 팁

올 여름 여행 계획하고 있다면…여행 스타일에 맞춰 스타일링 도전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6.19 10:01  |  조회 12273
본격적으로 6월이 시작되면서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행지에서 더 특별한 나날을 보내려면 날씨와 상황에 맞는 스타일링은은 필수다.

짐을 꾸리기 전, 어떤 옷을 싸가야할 지 고민이라면 나의 여행 스타일을 파악해보자. 어떤 스타일의 여행을 즐기는지에 따라 어울리는 스타일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에너제틱한 배낭여행 족

/사진=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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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을 매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여행하는 '배낭여행 족'은 활기차고 에너제틱한 여행을 꿈꾼다. 배낭여행 족은 베트남,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등지를 선호한다. 이러한 배낭여행족에게는 편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칼라가 없는 티셔츠와 팬츠의 조합이 가장 이상적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면 소재의 라운드넥 티셔츠와 진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보다 시원한 리넨 소재에 도전하는 것도 추천한다.

강렬한 태양을 피하기 위해서는 볼캡이나 사파리햇, 선글라스 등의 아이템을 함께 매치한다. 스카프를 접어 목에 두르면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고 땀을 닦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

낮과 밤, 혹은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얇은 남방, 후드, 윈드브레이커 등의 아우터를 걸치는 것을 추천한다.

◇장기 체류하는 '살아보기' 족이라면…꼭 필요한 아이템만 쏙쏙!

"여름 휴가는 해외로?"…여행 스타일별 스타일링 팁
한 달 이상 길게 해당 도시에 머물면서 일상을 살아보는 '살아보기 족'이 있다. 이들은 비행 시간이 오래 걸리는 유럽이나 북미 지역 여행을 선호한다. 체류 기간이 긴 경우에는 상황별로 꼭 필요한 아이템 몇 가지를 잘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상시에는 롱 시폰 원피스를 활용한다. 롱 원피스는 노멀한 이너와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하고 사랑스러우며, 단품으로 활용하면 섹시한 매력까지 풍긴다.

혹시 모를 격식 있는 자리를 위해서 재킷 한 벌정도는 챙겨가는 것이 좋다. 여름이라는 계절과 해외 여행지라는 특성을 살려, 노멀한 블랙 재킷 보다는 과감한 색상이 돋보이는 재킷을 택한다.

매일 밤 이어지는 파티를 위해서라면 화사한 A라인 원피스를 하나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트렌디한 오프숄더 스타일이나, 섹시함을 배가하는 튜브톱 스타일이 도전해보자.

◇여유로운 휴양족…요즘 대세 스윔웨어는?

"여름 휴가는 해외로?"…여행 스타일별 스타일링 팁
일상을 떠나 충분한 휴식을 즐기고 싶은 이들은 휴양 여행을 목표한다. 대표적인 휴양지로는 발리, 코타키나발루, 하와이 등이 꼽힌다. 휴양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라면 트렌디한 스윔웨어 스타일링에 주목한다.

최근에는 미니멀한 비키니 수영복 보다는,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 수영복이 인기다. 특히 원피스 수영복과 핫팬츠를 함께 매치하는 스타일링이 대세다.

수영복 자체 뿐만 아니라, 그 위에 걸치는 아웃웨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색상의 '로브'나, 스포티한 매력을 물씬 풍기는 져지 소재 재킷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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