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남'이 제안하는 뷰티 TIP…"관리하는 男 되자"

[옴므파탈 시크릿] '요즘 대세' 박보검·임시완·육성재…각기 다른 뷰티 비법에 눈길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6.12 09:01  |  조회 6933
안방극장·무대·스크린을 넘나 들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남자 연예인 3인방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박보검, 임시완, 그리고 그룹 비투비 육성재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을 한 층 살린 뷰티 비법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분위기와 이미지에 따라 이들이 제안하는 메이크업·헤어 스타일링을 분석했다.

◇박보검, 사랑스러운 '초식남' 이미지 제안

/사진= 머니투데이 DB,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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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보검은, 이어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올랐다. 박보검은 특유의 선한 눈매를 강조한 '초식남' 이미지로 사랑받는다.

박보검은 가로-세로 비율이 비슷한 눈매의 소유자이지만,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눈을 가로로 약간 쳐져 보이게 하는 메이크업을 즐긴다. 아이브로우 역시 여타 남성 연예인들 처럼 굵고 진하게 연출하지 않고, 얇고 부드럽게 연출한다.

박보검은 앞머리가 있는 것을 더욱 선호하다. 앞머리가 길 때는 약간의 웨이브를 줘, 복슬복슬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한다. 때로는 앞머리를 눈썹 위로 짧게 잘라 대학생 같이 청순한 느낌을 자아낸다.

◇느와르 완전 정복 임시완…남성미 가득한 이미지로 탈바꿈

/사진= 머니투데이 DB, 뉴스1,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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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은 지난 5월 개봉한 액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거칠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MBC '해를 품은 달'과 tvN '미생'에서는 연약한 '꽃미남' 외모로 사랑받았다면, 영화 주연으로 우뚝 선 후에는 남성미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하얗고 부드러운 피부를 자랑하는 임시완은 베이스 메이크업에 가장 신경을 쓴다. 남성적 이미지를 위해 일부러 어둡게 연출하기 보다는, 흰 피부를 더욱 강조해 그만의 개성을 살린 카리스마를 뽐낸다. 혈색을 더하는 립 컬러를 택하는 것 역시 특징이다.

그는 '깐머리'를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자아낸다. 이전까지는 '덮은 머리를' 선호했다면,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원라인' 이후에는 앞머리를 시원하게 올린 포마드 헤어나 오대오 가르마를 준 스타일링을 선호한다.

◇''다 잘하는' 아이돌 육성재, 무대와 안방극장을 오가는 법

/사진= 머니투데이 DB, TBJ,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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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 육성재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서브보컬 답지 않은 가창력을 자랑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KBS2 '후아유'와 tvN '도깨비'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사랑받고 있다.

육성재는 머리 스타일에 따라 서로 다른 매력을 자아낸다. '아이돌' 육성재는 주로 머리를 펴서 연출하고 헤어 제품을 활용해 멋을 더한다. 이러한 스타일은 카리스마 넘치고 시크한 느낌을 자아낸다.

반면 '배우 육성재'는 헤어에 자잘한 웨이브를 줘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한다. 드라마에서 주로 귀엽고 발랄한 역할을 맡는 육성재의 이유있는 스타일링 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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