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강렬한 스틸 공개…소지섭·송중기 변신 "기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6.07 11:05  |  조회 7191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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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의 스틸컷이 최초 공개됐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전 영화 '군함도'의 주연 배우 황정민·소지섭·이정현·송중기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겪었던 핍진한 삶을 각기 다른 표정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강옥' 역의 황정민은 딸을 잃고 군함도에 오르게 된 아버지의 당혹감을 온전히 표현했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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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의 소지섭은 '말년' 역의 이정현과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소지섭은 넥타이와 서스펜더를 활용해 1900년대 초반의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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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중기는 군함도 잠입 이전 임무를 받고 군함도에 오른 독립군 '박무영'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짧게 머리를 자른 송중기는 얼굴과 몸 곳곳에 상처를 입은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소지섭·이정현·송중기 등 스타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7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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