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공정무역 인증 '보드 쇼츠·비키니' 출시

생활임금·근로 환경 보장하는 '공정무역 스윔웨어', 전 세계 최초 출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6.07 14:16  |  조회 1503
/사진제공=파타고니아 코리아
/사진제공=파타고니아 코리아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보드 쇼츠와 비키니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파타고니아는 지난 2014년부터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도입해온데 이어 2017년 봄·여름 시즌 전 세계 최초로 모든 보드 쇼츠와 비키니 제품을 미국 공정 무역 협회(Fair Trade USA)의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제작했다. 이는 서핑과 의류 산업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이다.

구매 대금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지원금은 공장 근로자에게 지급했다.

공정 무역 프로그램을 통해 지급된 추가금은 공장 직원들이 직접 선출한 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사용처를 결정했다. 현재까지 근로자들의 복지를 위한 사내 보육원 건립과 조리 시설 설치, 생필품 구입, 현금 보너스 지급에 사용됐다.

파타고니아 글로벌 서핑 활동가 데이브 라스토비치(Dave Rastovich)는 "의류 산업은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근로자들의 부당한 임금 수준, 자연 환경에 끼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지 않았고, 소비자도 구매한 제품의 제작 과정에 대해 투명하게 알지 못했다"며 "공정무역은 그동안 간과했던 근로자들의 삶에 집중해, 편안한 근무 환경과 향상된 삶의 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공정무역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보드 쇼츠'는 재활용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소재를 활용해 제작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스트레치 하이드로 플래닝 보드 쇼츠 △웨이브 페어러 보드 쇼츠 등으로 출시된다.

세계 최고의 서퍼들이 직접 파도를 가르며 경험한 필드 테스트를 통해 서핑에 최적화된 소재, 디자인, 기능으로 장시간 활동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비키니는 레이저 과정으로 프린팅하여 불필요한 원단 손실을 줄였으며, △바텀 턴 탑 △스나미 바텀 △나노그립 시리즈로 플라워, 에스닉 등 다양한 디자인과 실루엣으로 구성됐다.

한편 파타고니아의 보드 쇼츠와 비키니는 전국에 있는 파타고니아 매장과 파타고니아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전 제품은 파타고니아의 철갑 보증 정책에 따라 구입 후 제품 보증을 받는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