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들 신기 전에 준비해"…'예쁜 발' 만드는 법

샌들 신기 전에 관리할 3가지…'발뒤꿈치' '페디큐어' '땀&냄새'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6.13 08:21  |  조회 10869
짧아지는 옷차림과 함께 신발도 한결 가벼워지는 요즘이다. 샌들을 꺼내 신기 전 맨발을 드러낼 준비가 됐는지 확인해보자. 발뒤꿈치가 하얗게 일어나진 않았는지, 삐뚤빼뚤한 발톱이 지저분하진 않은지 말이다.

발끝까지 아름다운 여름 패션을 위해, 예쁜 발을 만드는 풋케어 방법을 소개한다.

◇맨질맨질 부드러운 '발뒤꿈치'

/사진=프리픽
/사진=프리픽
발에는 유분이 분비되지 않아 각질이 생기기 쉽다. 또 걷거나 서 있는 동안 지속적인 충격과 마찰이 일어나기 때문에 뒤꿈치의 각질층이 두껍게 굳기 쉽다. 샌들을 신기 전 반드시 뒤꿈치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다.

발 각질 관리의 기본은 '보습'이다. 목욕 후 발 전체에 크림이나 바셀린을 듬뿍 발라 랩을 씌운다. 그 위에 양말을 신고 자면 발 보습 효과가 좋다. 특히 발 각질 예방을 위해 집 안에서도 맨발보다는 양말을 신고 생활하고, 신발은 가급적 바닥이 푹신한 제품 위주로 선택한다.

뒤꿈치에 딱딱하게 자리잡은 각질은 제거하는 게 좋다. 각질은 발이 바싹 말라있는 상태에서 각질제거기로 살살 밀어 제거한다. 발을 물에 불린 뒤 각질을 제거하면, 각질과 함께 살아 있는 세포까지 떨어져나갈 수 있다. 각질 제거 후에는 가볍게 소독하고, 보습을 충분히 한다.

◇발끝까지 예쁘게, '페디큐어'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발톱은 너무 짧지 않게 일자로 자른 뒤 파일로 발톱 표면을 깔끔하게 다듬는다. 발톱을 짧고 둥글게 깎으면 발톱이 살로 파고들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큐티클 리무버를 이용해 발톱 주변의 큐티클을 불리고 푸셔로 밀어 낸다. 니퍼로 밀어낸 큐티클들을 깨끗이 정리한다.

깔끔하게 정리한 발톱에 컬러를 입힐 차례다. 우선 네일 리무버로 발톱에 남은 잔여물을 닦아낸다. 베이스 코트를 바른 뒤 원하는 컬러의 네일 폴리쉬를 바른다. 톱 코트를 발라 마무리하면 광택과 지속력이 높아진다.

만약 발톱 색이 탁해지고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갈라졌다면 네일 폴리시는 잠시 접어둔다. 무좀은 현대인들에게 자주 찾아오는 질병 중 하나로,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위생 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고 빠른 시일 내에 병원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발 냄새와 땀', 보송보송 향긋하게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을 땐 발 냄새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착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맨발로 신발을 신으면 오히려 발에 땀이 차기 쉽고, 신발과 땀이 만나면 악취를 풍기기 십상이다.

여름철 땀 냄새 예방을 위해 발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항균 비누를 사용해 발을 깨끗하게 닦은 뒤 발가락 사이까지 물기를 완전히 없앤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녹차나 홍차를 우려낸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발을 담그는 것도 도움 된다.

땀으로 오염된 샌들은 탈취제와 항균 스프레이를 이용해 청결하게 관리하고, 땀이 흡수되지 않는 합성피혁 소재 신발은 장시간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 외출 전에는 땀 억제 제품을 뿌려 발을 보송보송하게 가꾼다. 발에 땀이 많은 편이라면 스프레이를 휴대하고 다니며 수시로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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