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아니야?"…더 과감해진 2017 래시가드 트렌드
활동성과 섹시미를 강화한 과감한 스타일의 래시가드 인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6.15 08: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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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
래시가드는 자외선 차단과 체온 유지 등 실용성과 기능성을 겸비해 휴양지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직접적인 노출 없이도 몸의 실루엣을 보정하고 여성성을 강조할 수 있어 여성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노출이 부각되는 2017 트렌드를 반영해 활동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섹시함을 더한 스타일의 래시가드가 인기다. 비키니 수영복과 경계가 불분명해진 감각적인 래시가드 아이템을 소개한다.
◇크롭탑 래시가드, 허리를 날씬하게
/사진제공=쎄씨, 엠엘비, 레노마 수영복, 엘레쎄 |
몸매에 자신이 있는 이들이 주로 선택하는 디자인이지만, 오히려 몸의 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복부에 군살이 있는 편이라면 추천한다.
통통한 하체 또는 짧은 다리가 고민이라면 하의는 긴 레깅스보다는 수영복 바텀 형태나 짧은 보드 쇼츠를 고른다. 밝고 화려한 프린트를 고르면 시선을 위쪽으로 모으는 효과가 있다.
/사진제공=인스타일, 레노마 수영복, 쎄씨 |
플레어 형태의 래시가드도 있다. 탑의 아래 부분이 흐르는 모양으로 재단돼 있어 허리와 엉덩이를 아름답게 보정할 수 있다. 짧은 하의와 매치해 원피스 수영복 처럼 연출하는 것도 좋다.
◇스포츠 브라탑·비키니 형태의 래시가드, 스포티 섹시
/사진제공=쎄씨, 헤드, 엠엘비, 인스타일,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배럴, 에탐 |
홀터넥 스타일은 움직임이 큰 활동 시 입으면 좋다. 시선을 가운데로 모아 볼륨감을 살리는 효과도 있다.
브라탑 또는 비키니 형태의 래시가드는 롱 레깅스와 착용하거나 보드 쇼츠와 착용하면 스포티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데님 쇼츠와 함께 매치하면 힙합 분위기의 비치 웨어로 활용할 수 있다.
◇집업 래시가드, 더욱 더 아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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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넥 디자인의 래시가드는 지퍼를 모두 잠그고 몸매를 드러내거나 가슴 중앙까지 지퍼를 가볍게 내려 비키니를 노출해 섹시미를 배가할 수 있다.
브라탑 형태의 래시가드 역시 지퍼를 적용한 아이템으로 출시되고 있다. 지퍼를 모두 잠그면 브라탑 형태로, 가볍게 내리면 비키니 모양으로 연출돼 물놀이 또는 휴식 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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