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박보영·슬기…'무쌍' 스타들의 뷰티 TIP

각기 다른 '무쌍'의 매력…시크하거나 섹시하거나 순하거나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6.22 09:40  |  조회 17359
매력적인 '무쌍'(쌍꺼풀이 없는 눈)을 가진 스타들은 화려한 연예계에서 더욱 돋보인다. 쌍꺼풀이 없더라도 무쌍은 눈의 모양이나 사람의 분위기에 따라 천차만별의 이미지를 풍긴다.

대표적인 연예계 무쌍 스타인 한예리 박보영 슬기의 아이 메이크업을 분석해 매력적인 홑꺼풀 뷰티 팁을 전한다.

◇'대세 배우' 한예리…무쌍의 정석

/사진= 마리끌레르, 머니투데이 DB
/사진= 마리끌레르, 머니투데이 DB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배우 한예리는 연예계 떠오르는 '홑꺼플 여신'이다. 한예리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매번 화장기 없이 수수한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예리는 실제로도 짙은 메이크업을 선호하지 않는다. 쌍꺼풀이 없으면 아이라인과 아이섀도를 진하게 활용할 것이라는 편견도 있지만, 한예리는 내추럴한 메이크업만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얼마든지 뽐낸다.

한예리는 눈꼬리를 빼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삼각존 부분에 어두운색의 섀도를 발라 눈매에 깊이감을 더한다. 한예리의 눈은 위아래 폭이 좁으므로 마스카라를 이용해 속눈썹을 풍성하게 올린다.

한예리는 짙은 색조 화장 보다는 본연의 흰 피부를 강조하는 피부 메이크업에 집중해 깨끗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뽀블리' 박보영…무쌍 강아지 눈매

/사진= 머니투데이 DB, 엘르, 클레어스코리아
/사진= 머니투데이 DB, 엘르, 클레어스코리아
배우 박보영은 무쌍 연예인 군단의 선봉장으로 여겨질 정도로, 매력적인 눈매를 자랑한다. 박보영은 쌍꺼풀이 없고 눈꼬리가 살짝 처져 있어 강아지 같은 귀여운 외모를 자랑한다.

위아래와 양옆이 넓은 큰 눈의 소유자인 박보영은 눈매를 더욱 또렷하게 연출하는 것을 즐긴다. 박보영은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포함한 눈매 전체에 라인을 그린다. 눈꼬리를 길게 빼거나 속눈썹을 과도하게 올리지는 않는다.

박보영은 부드럽고 동글동글한 이미지를 위해 눈썹은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연출한다.

◇레드벨벳 슬기…'눈꼬리'에 집중

/사진= 머니투데이 DB, 하이컷, 뉴스1
/사진= 머니투데이 DB, 하이컷, 뉴스1
그룹 레드벨벳 슬기는 공식 석상과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슬기와 비슷한 눈매를 가진 '무쌍녀'들에게 좋은 교재가 된다.

눈꼬리가 올라간 눈매의 슬기는 눈매를 따라 라인을 길게 빼 시원한 느낌을 내거나, 섀도로 라인을 그려 오묘한 매력을 자아내기도 한다.

슬기는 눈의 위아래보다는 양옆이 길어 보이는 메이크업으로 무대에서 카리스마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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