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대활약 고재근 누구?…꽃미남밴드 Y2K 보컬 출신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6.15 11:41  |  조회 5170
/사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캡쳐
/사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캡쳐
그룹 Y2K 출신 가수 고재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고재근은 지난 14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그룹 바이브 윤민수, SG워너비 이석훈, 가수 존박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고재근은 15년 만에 지상파 토크쇼에 출연한다고 밝히며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곧 그동안 묵힌 예능감을 봉인해제시켜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2일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고재근은 제작진의 요청으로 Y2K 다른 멤버인 마츠오 유이치, 코지의 영상을 찍으러 일본에 다녀왔다고 고백했다. "짧은 영상을 따러 직접 다녀왔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고재근은 "네. 절실해요 지금"이라며 '욕망 로커'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고재근은 자신이 '나이 든 강남', '남자 심은경'으로 불린다며, 연예계 닮은꼴 부자임을 직접 밝혔다.

고재근은 Y2K 활동 당시, 잘생긴 일본 멤버들에게 인기가 집중돼 쌓인 한을 분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친동생처럼 친하게 지냈던 멤버들과 함께했던 4년간의 활동을 중단한 뒤에는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고 밝혔다.

JTBC '투 유 프로젝트-슈가맨'과 MBC '복면가왕'으로 복귀를 위한 예열을 마친 고재근은, '라디오스타' 통해 '욕망 로커' 이미지를 구축하며 시청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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