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먹을것 사러 부산까지"…윤시윤·차태현, 역시 '사랑꾼'

머니투데이 모락팀 한지연 기자  |  2017.06.16 08:45  |  조회 3342
윤시윤,차태현,김민재(사진 왼쪽부터)/사진=뉴스1,머니투데이
윤시윤,차태현,김민재(사진 왼쪽부터)/사진=뉴스1,머니투데이
차태현, 윤시윤, 김민재가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15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선 ‘최고의 한 방’에 출연중인 주역들이 등장했다. 이덕화, 차태현,윤시윤, 김민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윤시윤은 “여자 친구가 원하거나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부산이라도 갔다 온다”며 “여자 친구의 반응이 10%는 감동하고, 90%는 질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반숙 카스텔라가 먹고 싶다는 여자 친구를 위해 지인에게 부탁해 하루 만에 공수해 온 일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시에 여자친구가 질려하니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 역시 현재의 아내와 잠시 이별했던 때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여자 친구였던 아내와 헤어지고 내 표정이 늘 어두웠다. 아내가 제주도에 가 있었는데 하루는 드라마 촬영을 펑크 내고 제주도로 가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바로 다시 올라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민재는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친구사이였는데 감정이 생겨서 고백을 했는데 차였다. 그 애가 너무 좋아서 1년 동안 쫓아 다녔다"며 "그땐 연습생 시절 이었는데 새벽에도 그녀를 보기위해 찾아가곤 했다. 1년 정도 정성을 쏟은 끝에 마침내 연인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고 나니까 더 좋아지더라. 원래 꽃 선물 같은 것은 안하는 스타일인데 여자친구를 위해 택배로 꽃도 보내주고 했다”며 로맨티스트였음을 드러냈다.

또 이날 전설의 조동아리가 펼치는 ‘위험한 초대’코너에선 게스트인 김성령의 말과 행동에 따라 물벼락을 맞거나 플라잉체어에서 날아가 물에 빠지는 조동아리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되며 호응을 얻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