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또?…죽어가는 장어에 "살려줘" 더빙 논란

머니투데이 모락팀 한지연 기자  |  2017.06.21 08:56  |  조회 10107
설리/사진=설리 SNS
설리/사진=설리 SNS
설리가 살아있는 장어 영상으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일 오후 설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짧은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에는 손질된 장어 한 마리가 불판 위에 올려진 모습이 담겨 있다. 아직 신경이 살아 있어 연신 입을 벌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이다. 헐떡이는 장어의 모습에 "살려줘. 으아아. 살려줘"라며 설리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음성이 더해졌다.

설리의 영상에 누리꾼들은 "잔인하다", "장어가 괴로워하는데 즐거워하는게 소름이 끼친다"는 등의 비난 댓글을 달았다. 설리는 지적이 이어지자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곧이어 다 구워진 장어사진과 함께 "너네 장어 먹지마. 메롱"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 "니네가 더 못됐다"라는 댓글을 쓰기도 했다.

한편 설리의 SNS는 계속해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노출, 3초 삭제 사진, 구하라와의 입맞춤, 19금 볶음밥, 생크림 먹는 사진 등 매번 논란이 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로 인해 계정을 삭제했지만 곧바로 새 계정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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