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4' 나영석 PD, 말한마디에 6억 빚…어쩌나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7.06.21 09:31  |  조회 6805
/사진=tvN '신서유기4' 캡처
/사진=tvN '신서유기4' 캡처
tvN '신서유기4' 나영석 PD가 말한마디에 6억원의 빚을 질 위기에 몰리자 멤버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4'에는 요괴들의 베트남 여행기가 담겼다. 이날 제작진은 코끼리 코로 15바퀴를 돈 다음 인주를 묻힌 손가락으로 과녁을 찍어 해당 상품을 주는 게임을 진행했다.

송민호는 15바퀴를 돈 이후 포르셰·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외제차가 상품으로 적힌 조그마한 과녁에 인주를 묻혀 제작진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나영석 PD는 6억원에 가까운 돈을 써야만 하는 상황에 몰리자 멤버들에게 무릎을 꿇고 빌었다.

나영석 PD는 "돈보다는 꿈에 희망을 가져라. 드래곤볼 3개를 받고 없던 일로 하자"고 제안했으나 멤버들이 이를 무시, 결국 드래곤볼 5개로 상황을 수습했다.

그는 "말을 하기 전 상대가 누구인지 살펴서 저처럼 말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자나깨나 말조심 꿇린 일도 다시 보자"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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