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입원치료 중…생명 지장 없어

머니투데이 모락팀 이재은 기자  |  2017.06.21 15:52  |  조회 19270
배우 심은하(왼쪽)와 그의 남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 /사진=뉴스1
배우 심은하(왼쪽)와 그의 남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 /사진=뉴스1
배우 심은하(45)씨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입원치료 중이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는 심씨가 지난 20일 새벽 1시쯤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서울 강남 모 종합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씨는 이날 새벽 응급실로 실려가 긴급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병원 VIP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심씨가 복용한 수면제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이며, 이 수면제는 불안증이나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에게 주로 처방된다.

현재 심씨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당 대표·최고위원 경선 후보로 출마했던 심씨의 남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20일 가족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며 후보직을 사퇴한 바 있다.

한편, 심씨는 1972년생 영화배우로 1993년 MBC 탤런트 22기 공채로 데뷔했다. 1994년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이후 드라마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서 활약하며 1990년대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심씨는 2001년 연예계에서 은퇴한 뒤 2005년 지 의원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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