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화보, "비싼 옷 비싼 가방 보다 더 큰 사치는…"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6.22 08:01  |  조회 10802
/사진제공=데이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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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패션 화보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지난 21일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는 지난 50여년간 자신만의 특별한 카리스마와 매력으로 이 시대의 여성상을 새롭게 각인시킨 윤여정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윤여정은 짙은 레드 립스틱을 바르고 볼륨감 있는 플리츠 디테일의 롱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다. 윤여정은 풍성하게 연출한 헤어스타일과 볼드한 골드 액세서리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질감을 살려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에 핑크 립 메이크업을 매치했다. 매끈한 소재의 푸시보우 블라우스를 입은 윤여정은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를 펼치며 배우의 관록을 자랑했다.

/사진제공=데이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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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드에 따르면 윤여정은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익숙하게 카메라 앞에 섰다. 윤여정은 특유의 명쾌한 표현으로 "친구 같은 어른이 되고 싶다.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윤여정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일하는 행복을 '사치'라고 표현했다. 윤여정은 "비싼 옷을 입고 비싼 가방을 드는 것도 사치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일하는 게 최고의 사치라고 생각한다"라며 함께 일하는 사람을 향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tvN의 예능 '윤식당'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윤여정은 차기작으로 데뷔 이래 최초로 경상도 사투리 연기에 도전하는 최성현 감독의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에 배우 이병헌, 한지민, 박정민, 김성령 등과 함께 출연한다.

배우 윤여정과 '데이즈드'가 함께한 '정'(情) 화보가 담긴 2017년 7월호는 온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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