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손나은, 초인종 연속 무응답…'손꽝손'

머니투데이 모락팀 한지연 기자  |  2017.06.22 08:45  |  조회 3578
/사진=한끼줍쇼 캡쳐
/사진=한끼줍쇼 캡쳐
'한끼줍쇼'에 출연한 에이핑크 손나은이 초인종을 누를 때 마다 사람이 없는 탓에 '손꽝손'이란 별명을 얻었다.

2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에이핑크 정은지와 손나은이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한끼 미션에 도전했다.

듀엣 곡을 통해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강호동과 정은지가 한 팀, 예능 출연이 적은 손나은과 예능 대부 이경규가 한 팀을 이뤘다.

초인종을 누르기 전 긴장한 손나은에게 이경규는 "'아무도 없어요"라고 이야기 하면 '있잖아요'라고 말하면 된다"고 농담하며 응원했지만 초인종은 무응답이었다. 이어진 두 번의 도전 모두 '꽝'이었다.

손나은이 연속 세 번 실패하자 강호동은 "나은이가 세 번 눌렀는데 세 번 다 꽝이었어"라며 정은지와 함께 손나은에게 '손꽝손'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손나은을 제외한 세 사람은 "앞으로 해도 손꽝손, 뒤로 해도 손꽝손"이라며 손나은을 놀렸다.

하지만 손나은은 결국 손꽝손이 아니었다. 손나은과 이경규는 미션 제한 시간 10분을 남기고 한 끼를 줄 집에 입성했다. 둘은 선생님 부부의 집으로 들어가 불고기와 파전을 얻어먹었다. 이경규는 2주 연속 편의점 행을 피했다며 기뻐했다.

한편 강호동, 정은지 팀은 '한끼줍쇼' 최초 동창회에서 한 끼에 성공했다. 마당에서 동창회 겸 식사를 하는 주거인의 허락에 두 사람은 동창회 자리에 함께 끼어 삼겹살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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